봄이다

작성자
향내
작성일
2019-03-18 01:47
조회
1265
봄.

나는 봄을 좋아한다.
따뜻한 햇살아래
땅을 뒤집고 밭을 일구고
땀흘리며 일하는 걸 좋아한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그래서 얼른 봄이 왔으면 하고 기다렸다.
올해 농사는 이렇게 지어야지,
이런 걸 심어야지 하며 그림을 그렸다.
지금 내 텃밭엔 땅을 뒤집어 놓았고
거름도 뿌렸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었고
나무 가지도 쳤고
꽃나무도 옮겨 심어 놓았다.
기다리던 봄인데
자꾸만 눈물이 난다.
가슴이 아프다.
외롭다.
따뜻한 품이 그립다.
기대며 품에 엉엉 울고 싶다.
맘껏 소리치고 싶고
말하지 않아도 따뜻한 품에 쉬고 싶다.
외로웠구나, 아프구나, 기대고 싶은 나를 만난다.

다가오는 5월 아리랑풀이작은그룹은
사랑과 정성으로 만난다.
외롭지 않고
긴장을 내리고 내 빗장을 풀어놓고
따뜻하게
그래서 정직하게
나 혼자가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거름을 넣고
살아 숨 쉬며 일구는 땅,
생명이 살아나고
생명이 피어나고
나도 피어나고
너도 피어나고
몸과 마음과 혼에
봄의 빛이 피어나게
나와 너, 함께 만드는 그룹


5월의 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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